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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조명한 홈즈컴퍼니의 소식

조선일보 ㅣ 우리 집 주인이 모건스탠리라네요

관리자
2025-01-06


 우리 집 주인이 모건스탠리라네요


◇수천조 굴리는 ‘큰손’이 주인인 임대주택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195실 규모 오피스텔과 성북구 안암동의 60실 규모 오피스텔도 사들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각각 부동산 운영사 SK디앤디, 홈즈컴퍼니와 함께 서울 도심 내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가 현재까지 국내 임대주택에 투자한 금액은 600억~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영국 자산운용사 ICG는 국내 부동산 운영사 홈즈컴퍼니와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경기 수원과 서울 가산, 강남, 명동 등에서 호텔이나 오피스텔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ICG는 그간 아시아태평양 본사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움직여왔는데, 연내 국내 사무소를 열고 한국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외국 자본이 국내 임대주택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늘면서 전세 위주의 임대차 시장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2인 가구 비율은 2022년 62.7%에서 10년 뒤에는 7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사태 여파로 1·2인 가구가 오피스텔이나 빌라 전세를 꺼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비싼 돈을 내더라도 안정적인 기업이 관리하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외국계 운용사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우 장차 인구는 줄더라도 가구 수는 계속 늘어나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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