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클래스101·패스트뷰 등 연간 흑자전환 스타트업 투자 한파 속 내실 경영 평가도
국내 산업계의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비단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수익까지 내는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스타트업 업계의 투자 한파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실적을 중시하면서 성장보다 내실을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스타트업 홈즈컴퍼니는 2023년 4분기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매출 추이를 보면 2022년 28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 작년에는 298억 원으로 성장했다. 단순히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 구조의 안정성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와 전략적 협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 2023년 조성된 ICG 블라인드 펀드를 기반으로 수원, 가산, 선정릉, 명동 등 핵심 거점 지역의 부동산을 선제 매입하고, 차별화된 리모델링 전략을 적용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홈즈컴퍼니는 앞으로도 운영 자산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핵심 거점 지역의 부동산 확보 및 맞춤형 리모델링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60실 규모의 오피스텔은 리모델링해 2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Finding a good residence that fits your budget is a challenge for everyone. But if you’re alone in a foreign country with complex domestic regulations like Korea, the experience can be even more daunting.
"An increasing number of foreign nationals are moving to Korea, but finding housing remains a significant challenge for them. Even after settling in, there is a growing need for better services to enhance their living experience," Lee Tai-hyun, founder and CEO of HOMES Company,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on Tuesday.
With the goal of offering a global lifestyle to single-person households, both Koreans and non-Koreans, Lee's startup operates a co-living space called HOMES Studio.
Each unit offers essential private spaces, including a bedroom and bathroom, while residents share communal facilities such as a kitchen, gym, laundry room and even a movie theater. The company also organizes social activities like running clubs and wine-tasting events, encouraging residents to connect with one another. About 20 percent of the residents are non-Koreans.
Lee is an urban planning expert who previously led large-scale development projects at Korea Land & Housing Corp. and Samsung C&T. While studying in Japan, he developed his passion for improving the lifestyles of single-person households and founded the company in 2015.
Today, HOMES Company operates a total of 1,500 rental units across domestic and international locations, including Seonjeongneung, Namyeong-dong, Wonhyo-ro and Mangwon-dong in Seoul, as well as Shinjuku in Tokyo.
일본 부동산기업은 30년 뒤를, 한국 건설사는 ‘분양 대박’을 구상한다. 일본의 30년 계획은 자본을 끌어들인다. 이태현 대표는 같은 방법으로 수천억 원 개발 펀드를 유치했고, 서울내 역세권에 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진행 박형진 브리즘 대표, 글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연세대 도시공학과 졸업. 일본 규슈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LH공사, 삼성물산에서 신도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경험했다. 2015년 홈즈컴퍼니를 창업했다.
충무로역 인근에 자리한 코리빙하우스 ‘홈즈레드 명동’.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이곳 14층, 엘리베이터 옆엔 이태현 대표의 작은 사랑방이 있다. 손님맞이 공간에 그는 아버지 유품을 뒀다. 오디오 브랜드 ‘마란츠(Marantz)’의 앰프, ‘탄노이(Tannoy)’의 스피커였다. 50년 된 기기들은 세월을 잊은 듯 카랑한 소리를 내뱉었다. 이 대표는 “장인 분을 소개받아 어렵게 복원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긴 호흡을 즐겼다. 2015년 회사를 세웠지만, 셰어하우스, 공유오피스 같은 트렌드를 좇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과 운영, 그리고 중개를 묶는 사업 모델을 고집했다. 그의 고집을 비로소 이해한 곳은 영국의 자산운용사 ICG였다. 2023년 ICG와 함께 3천억 원 규모 부동산개발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벌써 건물 네 곳을 매입, 리모델링해 내놨다. 홈즈레드도 그중 하나다.
오랜 시간 그를 지켜본 박형진 대표는 “처음에는 무척 답답했다”며 웃었다. 두세 달 뒤에 봐도, 일 년 뒤에 봐도 그는 제자리에 있는 듯했다. 박 대표는 “과속 페달을 밟던 위워크는 결국 고꾸라졌다”며 “지나고 보니 부동산업의 본질이 그런 듯했다”라고 돌이켰다.
이 대표의 비전은 공공과 다르다. 공공기관들은 “임대주택을 대규모로 확보하기엔 신규 택지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땅은 없을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일본에선 매해 도쿄에 임대주택을 수만 호씩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100개 지하철역, 10개 도시, 10개 로컬에 홈즈의 공간을 넣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사업에 민간 자본의 관심이 덜하다는 데도 그는 동의하지 않았다. 홈즈컴퍼니가 반례였다. 그의 이론적 바탕인 일본의 임대주택 시장도 그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홈즈컴퍼니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와 '홈즈스테이'에 이어 새롭게 '홈즈레드'를 선보였다. 홈즈레드는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한류(K-cultur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돌을 꿈꾸는 국내외 젊은 층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첫 사업지로는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매입한 '디어스 명동'을 낙점했다.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홈즈레드 명동'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오픈을 시작한 단계다. 아직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초기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향후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한류 특화 편의시설 눈길, 내년 2월 정식 오픈 목표
홈즈컴퍼니는 디어스 명동을 매입한 직후부터 향후 청사진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명동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에는 타깃을 아이돌을 꿈꾸는 국내외 젊은 층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로 보다 구체화했다.
기존 홈즈스테이와 유사한 호텔형 레지던스 상품이지만 차별화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고 끝에 홈즈레드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자산 명칭도 홈즈레드 명동으로 확정했다. 자산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일원에 붉은 벽돌로 이뤄진 유일한 건물이라는 점도 홈즈레드라는 브랜드명이 정해진 이유다. 객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류라는 콘셉트 하에 편의시설에도 변화를 줬다. 지하 1층에는 댄스 연습이 가능한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스튜디오, 코인 노래방이 들어선다. 소규모 콘서트를 열 수 있는 'On-Air Stage'도 주요 시설이다. 이외에 홈즈레드 명동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한류 문화 테스트를 볼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구성했다. 단순 숙박상품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겠다는 취지 하에 홈즈컴퍼니가 엑셀러레이터로서 지원할 음악 기획사에도 지분 투자를 마쳤다. 해당 기획사는 홈즈레드를 소속 가수의 업무 공간이자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소속 가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퍼레이터는 과거 영세한 기업으로 분류돼 왔다. 외국계 기업의 임직원에게 사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게 초기 형태다. 2015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정부 주도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이 본격화됐지만 여전히 규모나 위상면에서는 열위한 위치에 머물렀다.
그랬던 오퍼레이터지만 현재는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뉴스테이가 도입된 이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진화한 덕분이다. 초기에는 단순 수수료를 받는 위탁관리형에서 벗어나 오퍼레이터가 주택 전체를 임차해 전대하는 방식인 자기관리형 모델을 도입하는 정도에서만 진화가 이뤄졌다.
이후에는 상품군을 다변화하는데 집중했다. 한때 '공유'에 초점을 둔 '코리빙하우스'가 유행처럼 확산됐다. 타깃을 고령층으로 제한한 '시니어리빙'도 오퍼레이터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이다. 단순 임대·운영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주거시설에 숙박시설을 혼용하는 형태도 늘어났다.
디벨로퍼레이터(디벨로퍼+오퍼레이터)로의 전환도 맞물렸다. SK그룹(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과 KT그룹(KT리빙), 신영그룹(에스엘플랫폼)같은 대기업 집단은 물론 해외 자본까지 오퍼레이터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자본력이 확충된 덕분에 노후화된 자산을 컨버전한 후 임대·운영하는 방식이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액셀러레이터'를 제창하는 오퍼레이터도 등장했다. 다음주 '홈즈레드 명동'의 가오픈을 앞둔 홈즈컴퍼니가 그 주인공이다. 홈즈컴퍼니는 이전까지 '홈즈스튜디오(코리빙하우스)'와 '홈즈스테이(워크앤스테이)'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운영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홈즈레드'는 '디어스 명동 호텔'의 매입과 맞물려 론칭된 신규 브랜드다.
홈즈레드는 케이팝을 타깃으로 삼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을 접목했다. 해외에서 명동을 방문한 케이팝 팬들과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주거·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용공간에는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단기 거주가 가능한 플렉시블 리빙 형태를 띈다.
홈즈컴퍼니는 다음주 가오픈이 예정된 만큼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원할 음악 기획사에도 지분 투자를 마쳤다. 해당 기획사는 홈즈레드를 소속 가수의 업무 공간이자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소속 가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홈즈레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홈즈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이태현 대표는 최근 만남에서 단순 오퍼레이터로 남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업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홈즈레드의 성공 유무를 떠나 꾸준히 진화를 모색하고 있는 오퍼레이터의 성공을 응원하는 이유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195실 규모 오피스텔과 성북구 안암동의 60실 규모 오피스텔도 사들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각각 부동산 운영사 SK디앤디, 홈즈컴퍼니와 함께 서울 도심 내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가 현재까지 국내 임대주택에 투자한 금액은 600억~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영국 자산운용사 ICG는 국내 부동산 운영사 홈즈컴퍼니와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경기 수원과 서울 가산, 강남, 명동 등에서 호텔이나 오피스텔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ICG는 그간 아시아태평양 본사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움직여왔는데, 연내 국내 사무소를 열고 한국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외국 자본이 국내 임대주택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늘면서 전세 위주의 임대차 시장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2인 가구 비율은 2022년 62.7%에서 10년 뒤에는 7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사태 여파로 1·2인 가구가 오피스텔이나 빌라 전세를 꺼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비싼 돈을 내더라도 안정적인 기업이 관리하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외국계 운용사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우 장차 인구는 줄더라도 가구 수는 계속 늘어나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최근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는 새 얼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그래비티자산운용과 모건스탠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2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LB자산운용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그래비티자산운용은 그간 물류센터, 오피스, 호텔 등에 주로 투자를 해왔는데 최근 임대주택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또 IMF 외환위기 이후부터 오랫동안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해온 모건스탠리는 그간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의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했으나 올해 들어 임대주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비티운용과 모건스탠리가 손을 잡고 처음으로 투자한 임대주택이 바로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자산입니다.
분양이 안 된 오피스텔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비티운용과 모건스탠리는 감동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임대 주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자산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2가 154-1외에 위치한 오피스텔입니다. 이 자산은 연면적 800평 규모의 오피스텔 60세대,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입니다. 인근에 고려대학교와 고려대병원, 성신여대 등 대학교가 많아 학생 수요가 많고 안암역, 보문역, 성신여대역 등 지하철역이 많아 도심 접근성도 좋아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위치입니다. 그래비티운용은 대규모 캐펙스 투자를 통한 리모델링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밸류애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비티운용은 이를 위해 홈즈컴퍼니와 손을 잡았으며, 홈즈컴퍼니는 리모델링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산 가치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자산 매입금액과 캐펙스 투자금액 등을 고려하면 총 투자금액은 100억~150억원 사이로 예상되며, 독산 임대주택과 안암 임대주택을 합한 총 투자 금액은 600억~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홈즈컴퍼니가 집배송 짐보관 서비스인 '스토르&Go'를 운영하는 스토리지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즈컴퍼니의 코리빙 입주 고객들은 스토르&Go의 집배송 짐보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토르&Go는 바퀴가 달린 전용 캐비닛을 고객의 집 앞으로 배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짐보관 서비스다. 캐비닛에 보관된 짐은 다시 전용 보관센터로 이동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관된다. 우체국 5호 박스의 열 배인 크기인 500리터 용량의 스토르&Go 전용 캐비닛에는 계절옷과 이불, 취미용품, 캠핑용품 등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홈즈컴퍼니는 코리빙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와 단기 숙박과 장기 코리빙 모두 가능한 복합형 브랜드 '홈즈스테이' 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의 삶에 맞춘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스토리지엠의 편리한 짐보관 서비스를 만나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과 운영 관점에서 주거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 고 밝혔다.
홈즈컴퍼니가 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 캡스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시니어를 위한 주거 공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
ADT캡스는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즈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쉴더스는 홈즈컴퍼니의 부동산 중개 전문 브랜드 '미스터홈즈'를 통해 임대인 건물 보안 관련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스터홈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형 부동산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3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홈즈는 매수자나 임차인이 원할 경우, SK쉴더스 담당자를 연결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부동산 최전방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앞서가는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만나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홈즈의 코리빙, 부동산 중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많은 협업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즈컴퍼니가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와 손잡고 서울 핵심 업무지역 중 하나인 중심업무지구(CBD) 에 홈즈레드 명동을 오픈한다. 올해 12월에는 객실 중심으로 1차 오픈을 하며, 공용 공간까지 마무리되는 내년 2월에 그랜드 오프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점은 코리빙 및 숙박시설 투자·운영을 위해 양사간 조성한 3000억 펀드의 투자 일환이다. 수원, 가산, 선정릉 지점 이후 네번째 사례다. 이번에 오픈하는 홈즈레드 명동호텔은 서울시 중구 남학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블역세권인 충무로역과는 도보 1분, 4호선 명동역과는 도보 6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즈레드는 홈즈컴퍼니가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에 이어 만든 새로운 코리빙 브랜드다. 장·단기고객을 아우르는 플렉시블 리빙을 표방한다. 젊고 트렌디한 국내외 타겟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공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홈즈레드 명동은 서울의 문화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한류 사업의 정보가 모이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곳'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아이돌 꿈나무들과 한류 사업에 관심 있는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홈즈컴퍼니·클래스101·패스트뷰 등 연간 흑자전환
스타트업 투자 한파 속 내실 경영 평가도
국내 산업계의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비단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수익까지 내는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스타트업 업계의 투자 한파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실적을 중시하면서 성장보다 내실을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스타트업 홈즈컴퍼니는 2023년 4분기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매출 추이를 보면 2022년 28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 작년에는 298억 원으로 성장했다. 단순히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 구조의 안정성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와 전략적 협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 2023년 조성된 ICG 블라인드 펀드를 기반으로 수원, 가산, 선정릉, 명동 등 핵심 거점 지역의 부동산을 선제 매입하고, 차별화된 리모델링 전략을 적용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홈즈컴퍼니는 앞으로도 운영 자산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핵심 거점 지역의 부동산 확보 및 맞춤형 리모델링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60실 규모의 오피스텔은 리모델링해 2분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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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Yeon-woo
Finding a good residence that fits your budget is a challenge for everyone. But if you’re alone in a foreign country with complex domestic regulations like Korea, the experience can be even more daunting.
"An increasing number of foreign nationals are moving to Korea, but finding housing remains a significant challenge for them. Even after settling in, there is a growing need for better services to enhance their living experience," Lee Tai-hyun, founder and CEO of HOMES Company,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on Tuesday.
With the goal of offering a global lifestyle to single-person households, both Koreans and non-Koreans, Lee's startup operates a co-living space called HOMES Studio.
Each unit offers essential private spaces, including a bedroom and bathroom, while residents share communal facilities such as a kitchen, gym, laundry room and even a movie theater. The company also organizes social activities like running clubs and wine-tasting events, encouraging residents to connect with one another. About 20 percent of the residents are non-Koreans.
Lee is an urban planning expert who previously led large-scale development projects at Korea Land & Housing Corp. and Samsung C&T. While studying in Japan, he developed his passion for improving the lifestyles of single-person households and founded the company in 2015.
Today, HOMES Company operates a total of 1,500 rental units across domestic and international locations, including Seonjeongneung, Namyeong-dong, Wonhyo-ro and Mangwon-dong in Seoul, as well as Shinjuku in Tokyo.
Even alone, life is good: HOMES Company CEO elevates housing for solo dwellers in South Korea - The Korea Times
일본 부동산기업은 30년 뒤를, 한국 건설사는 ‘분양 대박’을 구상한다. 일본의 30년 계획은 자본을 끌어들인다. 이태현 대표는 같은 방법으로 수천억 원 개발 펀드를 유치했고, 서울내 역세권에 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연세대 도시공학과 졸업. 일본 규슈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LH공사, 삼성물산에서 신도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경험했다. 2015년 홈즈컴퍼니를 창업했다.
진행 박형진 브리즘 대표, 글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충무로역 인근에 자리한 코리빙하우스 ‘홈즈레드 명동’.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이곳 14층, 엘리베이터 옆엔 이태현 대표의 작은 사랑방이 있다. 손님맞이 공간에 그는 아버지 유품을 뒀다. 오디오 브랜드 ‘마란츠(Marantz)’의 앰프, ‘탄노이(Tannoy)’의 스피커였다. 50년 된 기기들은 세월을 잊은 듯 카랑한 소리를 내뱉었다. 이 대표는 “장인 분을 소개받아 어렵게 복원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긴 호흡을 즐겼다. 2015년 회사를 세웠지만, 셰어하우스, 공유오피스 같은 트렌드를 좇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과 운영, 그리고 중개를 묶는 사업 모델을 고집했다. 그의 고집을 비로소 이해한 곳은 영국의 자산운용사 ICG였다. 2023년 ICG와 함께 3천억 원 규모 부동산개발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벌써 건물 네 곳을 매입, 리모델링해 내놨다. 홈즈레드도 그중 하나다.
오랜 시간 그를 지켜본 박형진 대표는 “처음에는 무척 답답했다”며 웃었다. 두세 달 뒤에 봐도, 일 년 뒤에 봐도 그는 제자리에 있는 듯했다. 박 대표는 “과속 페달을 밟던 위워크는 결국 고꾸라졌다”며 “지나고 보니 부동산업의 본질이 그런 듯했다”라고 돌이켰다.
이 대표의 비전은 공공과 다르다. 공공기관들은 “임대주택을 대규모로 확보하기엔 신규 택지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땅은 없을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일본에선 매해 도쿄에 임대주택을 수만 호씩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100개 지하철역, 10개 도시, 10개 로컬에 홈즈의 공간을 넣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사업에 민간 자본의 관심이 덜하다는 데도 그는 동의하지 않았다. 홈즈컴퍼니가 반례였다. 그의 이론적 바탕인 일본의 임대주택 시장도 그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코리빙하우스 거실, 커뮤니티 시설 등 공간의 일부를 함께 쓰는 주거 형태.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민간 임대주택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
전문보기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
홈즈컴퍼니 '홈즈레드 명동', K팝 엑셀러레이터 포부

홈즈컴퍼니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와 '홈즈스테이'에 이어 새롭게 '홈즈레드'를 선보였다. 홈즈레드는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한류(K-cultur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돌을 꿈꾸는 국내외 젊은 층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첫 사업지로는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매입한 '디어스 명동'을 낙점했다.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홈즈레드 명동'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오픈을 시작한 단계다. 아직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초기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향후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한류 특화 편의시설 눈길, 내년 2월 정식 오픈 목표
홈즈컴퍼니는 디어스 명동을 매입한 직후부터 향후 청사진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명동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후에는 타깃을 아이돌을 꿈꾸는 국내외 젊은 층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로 보다 구체화했다.
기존 홈즈스테이와 유사한 호텔형 레지던스 상품이지만 차별화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고 끝에 홈즈레드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자산 명칭도 홈즈레드 명동으로 확정했다. 자산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일원에 붉은 벽돌로 이뤄진 유일한 건물이라는 점도 홈즈레드라는 브랜드명이 정해진 이유다. 객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류라는 콘셉트 하에 편의시설에도 변화를 줬다. 지하 1층에는 댄스 연습이 가능한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스튜디오, 코인 노래방이 들어선다. 소규모 콘서트를 열 수 있는 'On-Air Stage'도 주요 시설이다. 이외에 홈즈레드 명동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한류 문화 테스트를 볼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구성했다. 단순 숙박상품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겠다는 취지 하에 홈즈컴퍼니가 엑셀러레이터로서 지원할 음악 기획사에도 지분 투자를 마쳤다. 해당 기획사는 홈즈레드를 소속 가수의 업무 공간이자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소속 가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원문보기 :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12121445476280104480
오퍼레이터의 진화
오퍼레이터는 과거 영세한 기업으로 분류돼 왔다. 외국계 기업의 임직원에게 사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게 초기 형태다. 2015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정부 주도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이 본격화됐지만 여전히 규모나 위상면에서는 열위한 위치에 머물렀다.
그랬던 오퍼레이터지만 현재는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뉴스테이가 도입된 이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진화한 덕분이다. 초기에는 단순 수수료를 받는 위탁관리형에서 벗어나 오퍼레이터가 주택 전체를 임차해 전대하는 방식인 자기관리형 모델을 도입하는 정도에서만 진화가 이뤄졌다.
이후에는 상품군을 다변화하는데 집중했다. 한때 '공유'에 초점을 둔 '코리빙하우스'가 유행처럼 확산됐다. 타깃을 고령층으로 제한한 '시니어리빙'도 오퍼레이터들이 선호하는 상품군이다. 단순 임대·운영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주거시설에 숙박시설을 혼용하는 형태도 늘어났다.
디벨로퍼레이터(디벨로퍼+오퍼레이터)로의 전환도 맞물렸다. SK그룹(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과 KT그룹(KT리빙), 신영그룹(에스엘플랫폼)같은 대기업 집단은 물론 해외 자본까지 오퍼레이터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기 시작했다. 자본력이 확충된 덕분에 노후화된 자산을 컨버전한 후 임대·운영하는 방식이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액셀러레이터'를 제창하는 오퍼레이터도 등장했다. 다음주 '홈즈레드 명동'의 가오픈을 앞둔 홈즈컴퍼니가 그 주인공이다. 홈즈컴퍼니는 이전까지 '홈즈스튜디오(코리빙하우스)'와 '홈즈스테이(워크앤스테이)'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운영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홈즈레드'는 '디어스 명동 호텔'의 매입과 맞물려 론칭된 신규 브랜드다.
홈즈레드는 케이팝을 타깃으로 삼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을 접목했다. 해외에서 명동을 방문한 케이팝 팬들과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주거·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용공간에는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단기 거주가 가능한 플렉시블 리빙 형태를 띈다.
홈즈컴퍼니는 다음주 가오픈이 예정된 만큼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원할 음악 기획사에도 지분 투자를 마쳤다. 해당 기획사는 홈즈레드를 소속 가수의 업무 공간이자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소속 가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홈즈레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홈즈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이태현 대표는 최근 만남에서 단순 오퍼레이터로 남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업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홈즈레드의 성공 유무를 떠나 꾸준히 진화를 모색하고 있는 오퍼레이터의 성공을 응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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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주인이 모건스탠리라네요

◇수천조 굴리는 ‘큰손’이 주인인 임대주택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195실 규모 오피스텔과 성북구 안암동의 60실 규모 오피스텔도 사들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각각 부동산 운영사 SK디앤디, 홈즈컴퍼니와 함께 서울 도심 내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가 현재까지 국내 임대주택에 투자한 금액은 600억~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영국 자산운용사 ICG는 국내 부동산 운영사 홈즈컴퍼니와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경기 수원과 서울 가산, 강남, 명동 등에서 호텔이나 오피스텔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ICG는 그간 아시아태평양 본사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움직여왔는데, 연내 국내 사무소를 열고 한국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외국 자본이 국내 임대주택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늘면서 전세 위주의 임대차 시장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2인 가구 비율은 2022년 62.7%에서 10년 뒤에는 7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사태 여파로 1·2인 가구가 오피스텔이나 빌라 전세를 꺼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비싼 돈을 내더라도 안정적인 기업이 관리하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외국계 운용사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우 장차 인구는 줄더라도 가구 수는 계속 늘어나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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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그래비티와 모건스탠리, 독산동과 안암동에서 임대주택 두 채 인수
최근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는 새 얼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그래비티자산운용과 모건스탠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2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LB자산운용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그래비티자산운용은 그간 물류센터, 오피스, 호텔 등에 주로 투자를 해왔는데 최근 임대주택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또 IMF 외환위기 이후부터 오랫동안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해온 모건스탠리는 그간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의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했으나 올해 들어 임대주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비티운용과 모건스탠리가 손을 잡고 처음으로 투자한 임대주택이 바로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자산입니다.
분양이 안 된 오피스텔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비티운용과 모건스탠리는 감동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임대 주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자산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2가 154-1외에 위치한 오피스텔입니다. 이 자산은 연면적 800평 규모의 오피스텔 60세대,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입니다. 인근에 고려대학교와 고려대병원, 성신여대 등 대학교가 많아 학생 수요가 많고 안암역, 보문역, 성신여대역 등 지하철역이 많아 도심 접근성도 좋아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위치입니다. 그래비티운용은 대규모 캐펙스 투자를 통한 리모델링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밸류애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비티운용은 이를 위해 홈즈컴퍼니와 손을 잡았으며, 홈즈컴퍼니는 리모델링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산 가치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자산 매입금액과 캐펙스 투자금액 등을 고려하면 총 투자금액은 100억~150억원 사이로 예상되며, 독산 임대주택과 안암 임대주택을 합한 총 투자 금액은 600억~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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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컴퍼니, 스토리지엠과 MOU…집배송·짐보관 서비스 제공
홈즈컴퍼니가 집배송 짐보관 서비스인 '스토르&Go'를 운영하는 스토리지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즈컴퍼니의 코리빙 입주 고객들은 스토르&Go의 집배송 짐보관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토르&Go는 바퀴가 달린 전용 캐비닛을 고객의 집 앞으로 배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짐보관 서비스다. 캐비닛에 보관된 짐은 다시 전용 보관센터로 이동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관된다. 우체국 5호 박스의 열 배인 크기인 500리터 용량의 스토르&Go 전용 캐비닛에는 계절옷과 이불, 취미용품, 캠핑용품 등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홈즈컴퍼니는 코리빙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와 단기 숙박과 장기 코리빙 모두 가능한 복합형 브랜드 '홈즈스테이' 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의 삶에 맞춘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스토리지엠의 편리한 짐보관 서비스를 만나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과 운영 관점에서 주거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 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41127000075
홈즈컴퍼니, SK쉴더스와 코리빙 보안 인프라 구축 협력
홈즈컴퍼니가 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 캡스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시니어를 위한 주거 공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
ADT캡스는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즈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쉴더스는 홈즈컴퍼니의 부동산 중개 전문 브랜드 '미스터홈즈'를 통해 임대인 건물 보안 관련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스터홈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형 부동산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3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홈즈는 매수자나 임차인이 원할 경우, SK쉴더스 담당자를 연결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부동산 최전방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앞서가는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만나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홈즈의 코리빙, 부동산 중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많은 협업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s://www.etnews.com/20241125000022
홈즈컴퍼니, 홈즈레드 명동 12월 베타 오픈
홈즈컴퍼니가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와 손잡고 서울 핵심 업무지역 중 하나인 중심업무지구(CBD) 에 홈즈레드 명동을 오픈한다. 올해 12월에는 객실 중심으로 1차 오픈을 하며, 공용 공간까지 마무리되는 내년 2월에 그랜드 오프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점은 코리빙 및 숙박시설 투자·운영을 위해 양사간 조성한 3000억 펀드의 투자 일환이다. 수원, 가산, 선정릉 지점 이후 네번째 사례다. 이번에 오픈하는 홈즈레드 명동호텔은 서울시 중구 남학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블역세권인 충무로역과는 도보 1분, 4호선 명동역과는 도보 6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즈레드는 홈즈컴퍼니가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에 이어 만든 새로운 코리빙 브랜드다. 장·단기고객을 아우르는 플렉시블 리빙을 표방한다. 젊고 트렌디한 국내외 타겟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공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홈즈레드 명동은 서울의 문화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한류 사업의 정보가 모이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곳'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아이돌 꿈나무들과 한류 사업에 관심 있는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fnnews.com/news/20241002070537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