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홈즈 리빙라운지', 1인가구에 공유주택 문 '활짝' (2019.12.10 전범주기자)
토목부문에선 특히 지난해 신설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레저시설 분야에서 공유형 커뮤니티 라운지(미스터홈즈·특별상)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홈즈가 서울 곳곳에서 설계·운용하고 있는 '홈즈 리빙라운지'가 제15회 토목건축기술대상 생활SOC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홈즈 리빙라운지는 해당 건축물의 하드웨어보다 그 속을 채우고 있는 공유 공간의 소프트웨어와 노하우에 집중해 호평받았다. 미스터홈즈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집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공유주택 '홈즈스튜디오',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대기업 계열을 제외하고는 공유주택(Co-Living)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이 미스터홈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우심산업개발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30억원을 집행한 데 이은 후속 투자다. 우심산업개발은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의 지주사 격인 우심홀딩스에서 지난해 10월 분할된 회사로 토목건축, 주택건설, 부동산 및 주택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택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노리고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코노믹리뷰] 텅 빈 빌딩을 공유주택으로 바꾼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 (정경진 기자, 2019.01.26)
현재 우리나라 전체 1800만 가구 중 500만 가구가 1인 가구다. 서울도 전체가구 중 29%가 1인 가구이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일본 도쿄나 영국 런던은 1인 가구 비중이 45%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소형주택 공급에는 누구나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도심에서 빈 오피스 빌딩을 주거용 시설로 재탄생시키기란 사실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업무용 건물과 주거건물은 법적으로 규제받고 있는 사항이 다른 만큼, 업무용 건물을 주거 건물로 바꿀 경우 건물에 필요한 설비 등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미스터홈즈는 도심의 비어있는 오피스 건물 혹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소형주택 전문 디벨로퍼다. 소형 주택 중에서도 공유주택에 초점을 맞춘 이곳은 2015년에 설립된 후, 본격적인 공유주택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남짓 됐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서울과 관악, 강남, 용산과 수원 영통에 4곳에 중개센터 운영과 400~500실의 주택을 관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공유주택은 하나의 주택에서 방을 비롯해 여러 공간을 같이 사용하는 셰어하우스와는 다르게, 모든 방이 1인실로 되어 있지만 라운지나 거실 등을 공유하는 형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집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 이 대표의 작품인 ‘미스터홈즈’는 서울시의 주택공급 계획에 사례로 활용되기까지 했다. 그동안 빈 빌딩을 주거건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반박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이기 때문이다⋯
건축공간연구원에서 발행된 단행본 'BOOTUP 건축도시 STARTUP 건축도시스타트업의 탄생'에 홈즈가 소개되었습니다.
"지금은 부동산 중에서도 주택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1,2인 가구만 집중하고 있죠. 점점 우리나라에서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1,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의 50%정도가 되는 큰 시장인데 그 동안은 건설사 위주로 아파트 시공을 주로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들을 위한 주거 환경은 너무 취약했어요. 흔히들 아파트 획일화된 주거형태라고 하는데 아파트에 비교하면 고시원이나 원룸, 오피스텔은 더 획일화되거 있고 열악해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1인가구 주거 형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임대 관리하는 기업이 한국에 없었죠. 개발은 개발대로 하고 중개는 동네의 중개 업소가 하고, 관리도 소규모 회사 밖에 없고. 부동산 기능이 제각기 분절되어 있으니까 각각의 서비스 질이 개선되기가 쉽지 않은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어요. 종합 부동산 서비스의 필요성을 깨달으면서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죠⋯ "
노후 상가건물의 '골칫거리'인 공실 문제를 최근 새로운 주택 트렌드인 공유주택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나타나 관심을 끈다. 용산 등 역세권 요지의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바꾸면서 비싼 임대료·관리비 문제를 공용시설 '공유'를 통해 낮추는 방식이다. 공유주택이란 침실은 각자 따로 쓰고 거실·주방·세탁실 등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아파트 한 채를 여러 명이 나눠 쓰는 셰어하우스와 달리 화장실이 딸린 별도의 방이 있는 일종의 기숙사 형태다.
공유주택 서비스업체 미스터홈즈는 장기간 공실 문제로 골치를 겪던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 상가건물을 여성 전용 공유주택으로 리모델링한 '홈즈스튜디오 원효로240(이하 홈즈스튜디오)'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즈스튜디오가 일반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조선일보] 좁은 원룸 벗어나 '동네 거실'로 마실 가볼까 (양승주 기자, 2018.07.30)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홈즈리빙라운지'.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서자, 커다란 거실을 연상케 하는 약 200㎡(60평) 크기의 공간이 나타났다. 중앙 벽면에 걸린 스크린 앞에는 커다란 소파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작은 서가가 마련돼 있었다. 카페처럼 음료를 주문하고 쉴 수도 있지만, 동전 세탁기가 설치된 세탁실과 운동실이 있어 빨래나 운동도 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국자 등 주방기구나 전동 드릴, 의약품 등도 빌릴 수 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같은 건물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용 거실'이다. 외부인도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 이곳 이재우 이사는 "주변 원룸이 대부분 4~10평 남짓이어서 거실 공간이 없다"며 "좁은 집에 혼자 있기 싫은 젊은이들은 으레 카페로 몰리지만, 편히 쉬거나 집안일을 해결할 수 있는 거실 느낌의 공용 공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매경프리미엄] 밀레니얼세대, 쿨한 원룸에 살게하는 회사 (박수호 기자, 2018.11.09)
[재계 인사이드-138] 서울지하철 남영역을 나와서 3분 정도 걸었을까. 한 건물 앞에 입간판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우리 동네 내 거실'이란 문구입니다. 2시간 이용요금이 4000원인데 요금을 지불하면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말 그대로 거실에서 쉬듯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다네요. 직접 가봤습니다. 코인세탁기, 건조기가 있어 세탁물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조기가 돌아가는 동안 옆에 있는 안마의자에서는 안마도 받을 수 있겠더군요. 한편에는 요가, 피트니스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도 별도로 있네요. 참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이다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사실 저 같은 외부인도 이용 가능하지만 주 이용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건물 위층 62실 원룸 입주자들입니다. 이들은 통상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원 정도 월세를 냅니다. 배정된 방은 20㎡(약 6평) 정도로 좁긴 합니다. 대신 지하 공용 공간은 200㎡ 정도로 널찍합니다. 정리해 보면 이곳 입주자는 원룸에서는 잠자고 쉬는 개별 공간으로 쓰고 '홈즈 리빙 라운지'란 공용 공간에서는 생활편의, 운동, 휴식을 취하는 식입니다. 매일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커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니 말 다했지요.
데일리팝 | 셰어하우스 말고 공유주택 '홈즈' 이재우 이사, "1인가구의 새로운 주거 대책" (오정희, 정민호 PD, 2018.04)
과거 주거형태는 대가족 중심으로 다같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모여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 증가, 부동산 가격급등 등의 사회변화로 개인이 혼자 생활하는 원룸과 개개인의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중 쉐어하우스는 기존의 하숙집, 원룸, 고시원 등과 다르게 개인의 사생활은 침해받지 않으면서 공유공간을 통해 여러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셰어하우스의 한 형태인 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홈즈'의 이재우 이사를 만나봤다.
“저희 사업모델은 ‘원룸계의 위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 남영동 홈즈스튜디오 1호점에서 만난 이태현 미스터홈즈 대표는 사업모델을 이렇게 설명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에 ‘나홀로족’의 주거 환경은 아직도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머무르고 있을까. 이 대표는 이런 질문에서 미스터홈즈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미스터홈즈는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시설인 ‘홈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를 ‘서비스드 오피스(업무용 시설·환경을 제공하는 사무실)’라고 한다면 홈즈스튜디오는 ‘서비스드 원룸’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 공간 제공만이 아니라 운동 교습, 세탁 대행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서 도시계획사로 살며 네덜란드 Ministry of Infrastructure and the Environment 산하 도시연구그룹과 글로벌 건축도시회사 MVRDV에서 도시환경개선 연구와 디자인에 참여해 왔어요. 학부 때부터 줄곧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운 좋게 모국의 큰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서울로 7017 프로젝트(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도 함께 하게 되었죠.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마칠 즈음, 학교 선배로부터(現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획일화되어 있고 관리가 취약한 원룸, 오피스텔 등 소형임대주택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을 괜찮은 퀄리티의 도시들로 변화시켜 보자’고요. 그 말 한마디에 큰 결심을 하고 귀국했어요. 한국엔 1~2인 가구가 인구의 반이 넘어요. 그들이 사는 공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도시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많은 도시인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설계 및 광고 AE로 살았던 제 모든 경험을 ‘미스터 홈즈’에 녹일 계획입니다.
[매일경제] '홈즈 리빙라운지', 1인가구에 공유주택 문 '활짝' (2019.12.10 전범주기자)
토목부문에선 특히 지난해 신설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레저시설 분야에서 공유형 커뮤니티 라운지(미스터홈즈·특별상)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홈즈가 서울 곳곳에서 설계·운용하고 있는 '홈즈 리빙라운지'가 제15회 토목건축기술대상 생활SOC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홈즈 리빙라운지는 해당 건축물의 하드웨어보다 그 속을 채우고 있는 공유 공간의 소프트웨어와 노하우에 집중해 호평받았다. 미스터홈즈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집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공유주택 '홈즈스튜디오',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대기업 계열을 제외하고는 공유주택(Co-Living)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 전문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34101/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12/1030326/
[서울경제] 카카오벤처스·신한캐피탈, '공유주택' 미스터홈즈에 베팅(2019.11.06, 김기정·김민석 기자)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이 미스터홈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우심산업개발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30억원을 집행한 데 이은 후속 투자다. 우심산업개발은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의 지주사 격인 우심홀딩스에서 지난해 10월 분할된 회사로 토목건축, 주택건설, 부동산 및 주택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택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노리고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 전문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QOYDKBC4
[이코노믹리뷰] 텅 빈 빌딩을 공유주택으로 바꾼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 (정경진 기자, 2019.01.26)
현재 우리나라 전체 1800만 가구 중 500만 가구가 1인 가구다. 서울도 전체가구 중 29%가 1인 가구이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일본 도쿄나 영국 런던은 1인 가구 비중이 45%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소형주택 공급에는 누구나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도심에서 빈 오피스 빌딩을 주거용 시설로 재탄생시키기란 사실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업무용 건물과 주거건물은 법적으로 규제받고 있는 사항이 다른 만큼, 업무용 건물을 주거 건물로 바꿀 경우 건물에 필요한 설비 등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미스터홈즈는 도심의 비어있는 오피스 건물 혹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소형주택 전문 디벨로퍼다. 소형 주택 중에서도 공유주택에 초점을 맞춘 이곳은 2015년에 설립된 후, 본격적인 공유주택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남짓 됐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서울과 관악, 강남, 용산과 수원 영통에 4곳에 중개센터 운영과 400~500실의 주택을 관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공유주택은 하나의 주택에서 방을 비롯해 여러 공간을 같이 사용하는 셰어하우스와는 다르게, 모든 방이 1인실로 되어 있지만 라운지나 거실 등을 공유하는 형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집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 이 대표의 작품인 ‘미스터홈즈’는 서울시의 주택공급 계획에 사례로 활용되기까지 했다. 그동안 빈 빌딩을 주거건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반박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이기 때문이다⋯
기사 전문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846
[BOOK] BOOTUP, 건축도시 STARTUP '건축도시스타트업의 탄생' (건축공간연구원, 2018.03)
건축공간연구원에서 발행된 단행본 'BOOTUP 건축도시 STARTUP 건축도시스타트업의 탄생'에 홈즈가 소개되었습니다.
"지금은 부동산 중에서도 주택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1,2인 가구만 집중하고 있죠. 점점 우리나라에서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1,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의 50%정도가 되는 큰 시장인데 그 동안은 건설사 위주로 아파트 시공을 주로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들을 위한 주거 환경은 너무 취약했어요. 흔히들 아파트 획일화된 주거형태라고 하는데 아파트에 비교하면 고시원이나 원룸, 오피스텔은 더 획일화되거 있고 열악해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1인가구 주거 형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임대 관리하는 기업이 한국에 없었죠. 개발은 개발대로 하고 중개는 동네의 중개 업소가 하고, 관리도 소규모 회사 밖에 없고. 부동산 기능이 제각기 분절되어 있으니까 각각의 서비스 질이 개선되기가 쉽지 않은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어요. 종합 부동산 서비스의 필요성을 깨달으면서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죠⋯ "
자세히보기 https://auri.re.kr/gallery.es?mid=a10307000000&bid=0005
[매일경제] 공유주택, 상가 공실 구원투수 되나 (정지성 기자, 2018.11.25)
노후 상가건물의 '골칫거리'인 공실 문제를 최근 새로운 주택 트렌드인 공유주택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나타나 관심을 끈다. 용산 등 역세권 요지의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바꾸면서 비싼 임대료·관리비 문제를 공용시설 '공유'를 통해 낮추는 방식이다. 공유주택이란 침실은 각자 따로 쓰고 거실·주방·세탁실 등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아파트 한 채를 여러 명이 나눠 쓰는 셰어하우스와 달리 화장실이 딸린 별도의 방이 있는 일종의 기숙사 형태다.
공유주택 서비스업체 미스터홈즈는 장기간 공실 문제로 골치를 겪던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 상가건물을 여성 전용 공유주택으로 리모델링한 '홈즈스튜디오 원효로240(이하 홈즈스튜디오)'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즈스튜디오가 일반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기사 전문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8/11/737141
[조선일보] 좁은 원룸 벗어나 '동네 거실'로 마실 가볼까 (양승주 기자, 2018.07.30)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홈즈리빙라운지'.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서자, 커다란 거실을 연상케 하는 약 200㎡(60평) 크기의 공간이 나타났다. 중앙 벽면에 걸린 스크린 앞에는 커다란 소파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작은 서가가 마련돼 있었다. 카페처럼 음료를 주문하고 쉴 수도 있지만, 동전 세탁기가 설치된 세탁실과 운동실이 있어 빨래나 운동도 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국자 등 주방기구나 전동 드릴, 의약품 등도 빌릴 수 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같은 건물 오피스텔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용 거실'이다. 외부인도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 이곳 이재우 이사는 "주변 원룸이 대부분 4~10평 남짓이어서 거실 공간이 없다"며 "좁은 집에 혼자 있기 싫은 젊은이들은 으레 카페로 몰리지만, 편히 쉬거나 집안일을 해결할 수 있는 거실 느낌의 공용 공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기사 전문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30/2018073000015.html
[매경프리미엄] 밀레니얼세대, 쿨한 원룸에 살게하는 회사 (박수호 기자, 2018.11.09)
[재계 인사이드-138] 서울지하철 남영역을 나와서 3분 정도 걸었을까. 한 건물 앞에 입간판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우리 동네 내 거실'이란 문구입니다. 2시간 이용요금이 4000원인데 요금을 지불하면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말 그대로 거실에서 쉬듯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다네요. 직접 가봤습니다. 코인세탁기, 건조기가 있어 세탁물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조기가 돌아가는 동안 옆에 있는 안마의자에서는 안마도 받을 수 있겠더군요. 한편에는 요가, 피트니스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도 별도로 있네요. 참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이다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사실 저 같은 외부인도 이용 가능하지만 주 이용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건물 위층 62실 원룸 입주자들입니다. 이들은 통상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원 정도 월세를 냅니다. 배정된 방은 20㎡(약 6평) 정도로 좁긴 합니다. 대신 지하 공용 공간은 200㎡ 정도로 널찍합니다. 정리해 보면 이곳 입주자는 원룸에서는 잠자고 쉬는 개별 공간으로 쓰고 '홈즈 리빙 라운지'란 공용 공간에서는 생활편의, 운동, 휴식을 취하는 식입니다. 매일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커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니 말 다했지요.
기사 전문 https://www.mk.co.kr/premium/behind-story/view/2018/11/23933
데일리팝 | 셰어하우스 말고 공유주택 '홈즈' 이재우 이사, "1인가구의 새로운 주거 대책" (오정희, 정민호 PD, 2018.04)
과거 주거형태는 대가족 중심으로 다같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모여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 증가, 부동산 가격급등 등의 사회변화로 개인이 혼자 생활하는 원룸과 개개인의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중 쉐어하우스는 기존의 하숙집, 원룸, 고시원 등과 다르게 개인의 사생활은 침해받지 않으면서 공유공간을 통해 여러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셰어하우스의 한 형태인 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홈즈'의 이재우 이사를 만나봤다.
영상보기 :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4
[한국경제] 타워팰리스 부럽지 않은 ‘원룸계의 위워크’...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 배태웅 기자, 2018.03.20
“저희 사업모델은 ‘원룸계의 위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 남영동 홈즈스튜디오 1호점에서 만난 이태현 미스터홈즈 대표는 사업모델을 이렇게 설명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에 ‘나홀로족’의 주거 환경은 아직도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머무르고 있을까. 이 대표는 이런 질문에서 미스터홈즈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미스터홈즈는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시설인 ‘홈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를 ‘서비스드 오피스(업무용 시설·환경을 제공하는 사무실)’라고 한다면 홈즈스튜디오는 ‘서비스드 원룸’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 공간 제공만이 아니라 운동 교습, 세탁 대행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기사 전문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803205276j
[펜타브리드매거진] 나만의 주거공간 파트너, 이재우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인터뷰
네덜란드에서 도시계획사로 살며 네덜란드 Ministry of Infrastructure and the Environment 산하 도시연구그룹과 글로벌 건축도시회사 MVRDV에서 도시환경개선 연구와 디자인에 참여해 왔어요. 학부 때부터 줄곧 도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운 좋게 모국의 큰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서울로 7017 프로젝트(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도 함께 하게 되었죠.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마칠 즈음, 학교 선배로부터(現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획일화되어 있고 관리가 취약한 원룸, 오피스텔 등 소형임대주택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을 괜찮은 퀄리티의 도시들로 변화시켜 보자’고요. 그 말 한마디에 큰 결심을 하고 귀국했어요. 한국엔 1~2인 가구가 인구의 반이 넘어요. 그들이 사는 공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도시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많은 도시인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설계 및 광고 AE로 살았던 제 모든 경험을 ‘미스터 홈즈’에 녹일 계획입니다.
기사전문 :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58.htm#Rising_1